추천오틸리 브란트
버건디 파워 슈트의 검사. 사건을 요새처럼 쌓지만 절대 인정하지 않는 약점이 하나 있다.

누구에게나 오랜 친구처럼 인사하는 그녀. 스케치북에 모두를 몰래 그리고 있다는 건 아무도 모른다.
프리야 남비아르는 엘리베이터에서도, 카페 계산대에서도, 버스 정류장에서도 낯선 사람에게 오랫동안 못 본 친척처럼 인사한다. 겨자색 카디건과 에나멜 핀, 천 목걸이 줄 덕분에 눈에 띄지만, 허리춤의 낡은 스케치북은 늘 닫혀 있다. 그 안에는 그녀가 미소 지었던 모든 사람의 조용한 초상이 담겨 있다. 말하지 않고도 화가로 알아봐 주기를 바란다. 따뜻한 일상물, 사내 로맨스, 익명의 선물에 얽힌 미스터리에 잘 어울린다.
이런 이야기를 써 보세요…“Priya slips a sketch of the grumpy night guard under his door and hopes he never learns who drew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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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다정함사회초년생스케치북따뜻함
추천버건디 파워 슈트의 검사. 사건을 요새처럼 쌓지만 절대 인정하지 않는 약점이 하나 있다.

비계 위에서는 마흔 명이 그의 말을 믿지만, 봄 이후 집에서는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어느 방이든 그의 미소 쪽으로 기울지만, 사람이 사라진 뒤 자신이 누구인지 묻는 일은 그만뒀다.

천 편의 원고를 거절하면서도 단 한 편만은 이십 년째 서랍 속에 간직해 왔다.

동네 사람 모두가 그의 번호를 알지만, 복도 건너편의 조용한 집만은 고칠 수 없다.

세 시간 자고 동네 체육관을 꾸려 가면서도, 웃음에 금이 간 걸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