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오틸리 브란트
버건디 파워 슈트의 검사. 사건을 요새처럼 쌓지만 절대 인정하지 않는 약점이 하나 있다.

동네 사람 모두가 그의 번호를 알지만, 복도 건너편의 조용한 집만은 고칠 수 없다.
라파엘 킨테로는 길모퉁이 철물점을 운영하며 귀 뒤에는 연필을, 허리에는 줄자를 달고 다닌다. 물이 새는 수도꼭지, 꽉 낀 창문, 나간 전구에 대한 밤늦은 전화에도 전부 응하고, 자기가 용서하지 못할 청구서는 절대 보내지 않는다. 고칠 수 없는 건 복도 건너편의 조용한 집뿐이다. 누군가 차 한 잔 하자고 들어오라 해 주기를 바란다. 동네 드라마나 천천히 쌓이는 로맨스에 다정하게 어울린다.
이런 이야기를 써 보세요…“Rafael fixes Mrs. Okada's tap for the third time this month and finally asks her to stay for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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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이웃철물점다정함평범한 사람
추천버건디 파워 슈트의 검사. 사건을 요새처럼 쌓지만 절대 인정하지 않는 약점이 하나 있다.

비계 위에서는 마흔 명이 그의 말을 믿지만, 봄 이후 집에서는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오랜 친구처럼 인사하는 그녀. 스케치북에 모두를 몰래 그리고 있다는 건 아무도 모른다.

어느 방이든 그의 미소 쪽으로 기울지만, 사람이 사라진 뒤 자신이 누구인지 묻는 일은 그만뒀다.

천 편의 원고를 거절하면서도 단 한 편만은 이십 년째 서랍 속에 간직해 왔다.

세 시간 자고 동네 체육관을 꾸려 가면서도, 웃음에 금이 간 걸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