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달리아 오카포
아이스커피와 비꼬는 포스트잇으로 버티는 마케팅 팀장. 마감은 한 번도 어긴 적 없다.

12년간 남의 인생을 칸칸이 분류해 왔지만 단 한 칸도 열어 본 적 없다.
구나완 하디는 12년 동안 남의 편지를 분류해 왔지만 한 통도 읽은 적이 없다. 손가락의 고무 골무, 조끼의 이름표, 삼끈으로 묶은 편지 다발이 그의 하루를 이룬다. 믿음직하고 입이 무거우며 조금 지친 그는 사람들이 얼굴을 기억하듯 필체를 기억한다. 낯익은 봉투 하나가 일상의 규칙을 깨게 만드는 날부터 시작되는 조용한 사회 풍자극에 어울린다.
이런 이야기를 써 보세요…“Gunawan notices the same trembling handwriting on a letter for the third week running and finally breaks his own rule.”
Comistitch로 이동합니다. 로그인 후 캐스트에 추가하세요.
태그: 직장인풍자반복되는 일상사회 비판
추천아이스커피와 비꼬는 포스트잇으로 버티는 마케팅 팀장. 마감은 한 번도 어긴 적 없다.

새벽 5시, 발표 자료가 드디어 완성됐다. 그 역시 간신히 살아 있다.

밤마다 한 컷을 그리는 것이 그녀의 기도, 오늘 밤 그림은 마침내 웃어 주었다.

월요일도 등 운동, 화요일도 등 운동. 거울이 이렇게 뿌듯했던 적은 없다.

열정과 유난히 시끄러운 형광펜 하나로 팀 전체를 짊어진다.

아무 일도 없는 화요일을 찍어 놓고 인생 최고의 에피소드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