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달리아 오카포
아이스커피와 비꼬는 포스트잇으로 버티는 마케팅 팀장. 마감은 한 번도 어긴 적 없다.

일정 초대는 15분인데, 온화한 미소는 3주 치 불안을 예고한다.
케오니 마호에는 15분짜리 일정 초대를 보내고 따뜻하게 웃는데, 그 순간 부서 전체가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남색 하프집업에 얇은 수첩과 태블릿을 들고 다니며, 차분한 태도가 선고처럼 느껴진다는 사실은 전혀 모른다. 붙임성 좋고 선의로 가득하지만 자기가 퍼뜨리는 공포엔 완전히 무심하다. '잠깐 시간 돼?' 한마디로 사무실을 패닉에 빠뜨리는 온화한 상사 역할에 어울린다.
이런 이야기를 써 보세요…“Keoni leans in the doorway and says he has a moment, and the whole department suddenly develops an urgent er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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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팀장상사직장인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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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발표 자료가 드디어 완성됐다. 그 역시 간신히 살아 있다.

밤마다 한 컷을 그리는 것이 그녀의 기도, 오늘 밤 그림은 마침내 웃어 주었다.

월요일도 등 운동, 화요일도 등 운동. 거울이 이렇게 뿌듯했던 적은 없다.

열정과 유난히 시끄러운 형광펜 하나로 팀 전체를 짊어진다.

아무 일도 없는 화요일을 찍어 놓고 인생 최고의 에피소드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