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달리아 오카포
아이스커피와 비꼬는 포스트잇으로 버티는 마케팅 팀장. 마감은 한 번도 어긴 적 없다.

셔터가 올라가기 전, 첫 손님이 오기 전, 오직 그만을 위한 한 잔이 있다.
오사무 히가는 동트기 전에 카페 문을 열지만, 하루의 첫 잔만은 팔지 않는다. 어둑한 가게에서 손잡이 없는 도자기 잔을 들고, 린넨 앞치마에 가죽끈 달린 황동 열쇠를 걸친 채 김으로 둥근 안경을 뿌옇게 만든다. 말수가 적고 참을성 있으며 추억에 잘 잠기는 그는 한 모금으로 그날의 기분을 읽는다. 단골과 일상, 작은 의식을 다루는 느긋한 이야기에 잘 어울린다.
이런 이야기를 써 보세요…“Osamu savours his first cup in the dark cafe, and that single sip decides how the whole day will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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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카페아날로그힐링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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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발표 자료가 드디어 완성됐다. 그 역시 간신히 살아 있다.

밤마다 한 컷을 그리는 것이 그녀의 기도, 오늘 밤 그림은 마침내 웃어 주었다.

월요일도 등 운동, 화요일도 등 운동. 거울이 이렇게 뿌듯했던 적은 없다.

열정과 유난히 시끄러운 형광펜 하나로 팀 전체를 짊어진다.

아무 일도 없는 화요일을 찍어 놓고 인생 최고의 에피소드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