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달리아 오카포
아이스커피와 비꼬는 포스트잇으로 버티는 마케팅 팀장. 마감은 한 번도 어긴 적 없다.

그녀의 긴 하루는 일부러 고요하다. 그걸 외로움이라 부른 적은 한 번도 없다.
에비나 토모에는 의도를 갖고 산다. 책 세 권과 다육식물 하나, 깨끗한 창틀이 그녀가 생각하는 풍요다. 은회색 머리는 한쪽 어깨 위로 흘러내리고, 도자기 구슬 목걸이는 조용히 달각거리며, 낡은 문고본은 늘 손 가까이에 있다. 평온하고 자족적이면서 약간의 아련함을 지닌 그녀는 고요한 일요일을 하나의 온전한 사건으로 여긴다. 고독을 택하고 그 안이 가득함을 발견하는 힐링 일상물에 어울린다.
이런 이야기를 써 보세요…“Tomoe spends a Sunday rearranging three books and one plant, and ends it feeling more complete than any party co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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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미니멀혼자가 편한일상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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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발표 자료가 드디어 완성됐다. 그 역시 간신히 살아 있다.

밤마다 한 컷을 그리는 것이 그녀의 기도, 오늘 밤 그림은 마침내 웃어 주었다.

월요일도 등 운동, 화요일도 등 운동. 거울이 이렇게 뿌듯했던 적은 없다.

열정과 유난히 시끄러운 형광펜 하나로 팀 전체를 짊어진다.

아무 일도 없는 화요일을 찍어 놓고 인생 최고의 에피소드라 부른다.